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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_Green Start] 새로운 혁신! 한국판 뉴딜의 핵심 그린리모델링 2021-05-03 오후 8:26:00

‘새로운 혁신! 한국판 뉴딜의 핵심 그린리모델링’

(수도권2 권역) LH 경기지역본부 그린리모델링 센터 박범석 과장님 인터뷰

 

                                            

 

LH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전국의 31개의 본부를 두고 있다. 그 중에 경기도 성남시 오리역에 위치한 LH 경기지역 본부에서 2021년 4월 27일 그린리모델링을 담당하시는 박범석 과장님과 그린리모델링에 관하여 인터뷰를 하였다. 박범석 과장님은 인터뷰를 통해 현재 그린리모델링 사업 전반에 관하여 말씀해 주셨고 더불어 현재 4학년 졸업반인 본 기자의 진로에 대해 좋은 말씀을 해주셔 그린리모델링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직업으로써 건축인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 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Q. : LH에서 생각하는 그리리모델링과 이 사업의 향후 전망에 대해 말씀 해주십시오.

A : 오늘날 전세계는 온실가스감축, 제로에너지가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유럽과 미국에 비해 정책이 조금 늦게 반영되었지만 최근 정부의 적극적인 추진에 의해 에너지 관련 정책이 빠르게 수립, 이행되고 있다. 제로에너지를 목표로 지어지는 요즘 신축 건축물과 달리 과거 구조나 안전면에서 대책 없이 마구 지어진 노후화된 건축물의 경우 석면의 문제나 드라이비트 공법 단열재 사용으로 인한 화재취약부분 문제도 함께 고려하면서 에너지 개선, 실내  환경 개선 등과 같이 그린리모델링을 수행하는 것이 LH가 생각하는 그린리모델링이며 정부와 협조하여 현재 잘 이행하고 있다. 향후 이사업의 전망은 현재의 민간부분 이자지원과 공공지원의 두가지 방식뿐이나 앞으로는 매우 다양한 사업방식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한다. 즉 정부 지원이 무한정 계속되기 보다는 기준이 마련되고 그린리모델링이 자발적으로 할 수 있게 검토될 것으로 예상한다.  

 

Q.: 한국에 알맞은 그린리모델링이 무엇인가요?

A :  패시브적 요소를 좀더 고려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에너지 시뮬레이션 측면에서 보면 액티브 요소를 넣었을 때 에너지 절감율에서 급격하게 좋아지는 것을 볼 수 있지만 그래도 패시브적인 요소를 가장 기본으로 하는 그린리모델링을 하고 있다. 또한 그린리모델링의 여러요소들 역시 점점 변화되어 가고 있는데 예를 들어 과거의 건물에서는 창문에 디자인적 요소를 많이 넣는 것에 치중했었고 이로 인해 당시에는 난방비가 많이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우리나라 기후의 변화로 인해 오늘날은 난방비보다는 에어컨 사용과 같은 냉방비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현재 대부분의 건물들은 단열성능 개선으로 외벽은 어느정도 해결을 했으나 그에 비해 창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창에서 들어오는 열에너지는 외부에서 차단하든지 아니면 중간에서 또는 내부에서 차단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내부에 블라인드를 설치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 이는 외부에 설치하여 빛 차단 효과를 극대화한 유럽처럼 우리도 이부분에 보다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Q: 그린리모델링에 관해 향후 추진계획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올해 그린리모델링은 1000개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5월 10일까지 접수하여 지자체별 타당성 검토 및 심사를 거쳐 5월중순에 선정될 예정이다. 물론 대부분 건물들의 사용자와 관리자가 다르다 보니 아직까지 비용면에서나 선정된 건축물의 개선할 부분들에 대한 면밀한 판단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Q:. 그린리모델링 사업에서 가장 우수사례 또는 다른 나라와 비교하여 우수한점은 무엇입니까?

A: 우리나라의 경우 그린리모델링이 국가 정책에 의한 공기업 주도아래 시행되고 있어 사업이 빨리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자발적인 참여로 인한 민간 참여인 외국과 달리 정부정책의 이관으로 인해 물품 조달 등이 수월하며 특히 현재 LH의 경우 같은 사무실에 화재 안전이나 에너지인증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모두 같이 있어 일 진행면에서 매우 능률적이며 신속하다고 할 수 있다. 바로 이러한 점이 우리나라가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해외와 달리 신속하게 진행해 나갈 수 있는 추진력에서 우수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Q: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할 때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A: 무엇보다 사업에 대한 관심 부족으로 인한 외국과 다른 인식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기술적인 면에서 선진국에 비교하여 뒤지지 않고 있으나 여타 다른 사업의 지원과 비교할 때 예산지원에서나 다양화된 정책 지원이 부족하다. 특히 한 두개 건물의 공사비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예산지원에서의 한계는 가장 아쉽고 어려운 점이다.

 

Q: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사용자들의 만족이 크다는 전화를 받거나 말을 들을 때 가장 보람이 크다. 예를 들어 노후화된 비슷한 건물 2개 중 그린리모델링을 한 건물에서 사용자나 그곳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너무 쾌적 해져서 좋다는 소리를 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Q: 그린리모델링사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해야 될 요소가 무엇인가요?

A: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매력적인 유인책이 필요하다. 그린리모델링을 쉽게 말하면 집을 좋게 고치는 것인데 이에 대해서는 사회계층별 확연한 인식의 차이가 있다. 아무래도 그린리모델링의 대상이 부동산이라는 예민한 개인의 사적재산이기 때문이다. 물론 아직도 이사업에 대해 모르는 사람도 많다. 따라서 인식의 변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관리라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대학생 기자단에게 그린리모델링에 관한 당부의 말씀해주세요.

A: 그린리모델링은 소음, 미세먼지와 에너지 절감을 통한 쾌적한 실내환경을 건물내에서 만들는 것인데 여러분과 같은 대학생 기자단이 우리 주변에 이미 그린리모델링으로 개선된 많은 건축물들을 알림으로써 ‘생활 속 그린리모델링’을 쉽고 가깝게 느낄 수 있는 홍보를 활성화 해주셨으면 한다. 무엇보다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

                                                       

                                                        <출처: LH 홈페이지>

코로나19로 인해 인터뷰에 제약은 있었지만 시간을 내서 인터뷰에 구체적으로 대답해주신 박 범석 과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비록 날씨는 쌀쌀하고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처럼 우중충한 날씨였지만 인터뷰를 통해 그린리모델링에 한발짝 다가감을 느낄 수 있었다.

 

수도권2 박용남 기자 pyn9709@naver.com

LH 그린리모델링 센터/ 과장 박범석 (bspark0821@lh.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