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핫투핫 하우스 건물소개
> 위치 – 서울 은평구 불광동
> 건축구조 – 연와조
> 주요용도 – 단독주택
> 지역/지구 – 제1종일반주거지역
> 대지면적 – 120.0m^2
> 건축면적 – 68083m^2
> 연면적 – 82.05m^2
> 지하 – 13.22m^2
> 1층 – 68.83m^2
> 공사기간 2020년 3월 ~ 5월
> 설계 및 시공 – 뉴마이하우스
< 핫투핫 하우스 before / after , 출처 - 블로그 전원주택라이프 >
> 이제는 50세 노후 주택
건축주 부부는 50년이나 된 낡은 주택의 변신을 원했다. 화려한 디자인이 아닌, 주거공간으로서의 의미를 탄탄하게 갖춘 기능성이 뛰어난 집을 바랐다. 그런 와중에 집의 성능 측면에서 좋은 해결방안인 ‘그린리모델링’을 알게 됐다.
당시 주택은 단열 처리가 전혀 되어있지 않았다. 또한 에너지 효율이 매우 떨어지는 보일러가 설치돼 있어서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더운 주택이었다. 충분한 단열조건을 만족시키고, 잠열 또는 축열을 이용해 난방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줄일 방안을 만들어야 했다.
< 평면도 변경내용 , 출처 - 블로그 전원주택라이프 >
> 4단계 변신
핫투핫 하우스는 4단계에 걸쳐서 변신했다. 노후 주택의 고질적인 문제인 단열과 누수 그리고 구조적인 부분 개선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했다. 1단계로 ‘에너지효율성’에 집중했다.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노후 단독주택을 1등급 난방기와 LED 전구 교체 등으로 낭비되는 에너지를 잡고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2단계로 기밀시공을 통해 ‘쾌적성’을 높였고, 3단계로 ‘단열 성능’을 높였다. 그동안은 사용하기 다소 까다로웠던 진공단열재를 사용하여 실내공간을 많이 사용하지 않으면서 단열 성능을 향상시켰다. 마지막으로 4단계로 2~3단계를 통해 높아진 단열 상태에서 상변화 물질인 PCM을 통한 잠열 보조 난방을 사용한 난방 에너지 절약 방법을 적용했다.
▶ 잠열구조체 사용의 좋은 예 ‘핫투핫 하우스’
핫투핫 하우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잠열을 이용하여 난방을 하는 시스템이다. 핫투핫은 보일러 온수를 통해 뜨거운 물이 잠열 구조체인 PCM을 액체로 만들고, 뜨거워진 PCM은 열을 방출하고, 그 반대의 경우넨 열을 흡수해서 효율적인 난방을 실현한다.
▶ 그린리모델링 후 에너지효율 증가
그린리모델링 후, 약 81%의 에너지 절감효과와 쾌적하면서 저렴하게 난방과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에너지 효율과 쾌적함은 물론, 환경적으로는 이산화탄소 배출까지 줄일 수 있으므로 매우 유의미한 발전이다. 핫투핫 하우스는 이런 기능들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패시브하우스에 가까운 주택으로 시공을 하고 추가적으로 내부에 진공단열재를 시공함으로 내부의 면적 축소까지 방지했다.
▶ 마무리
핫투핫 하우스 사례를 보며 알 수 있는 점은, ‘그린리모델링’은 그 시점에 가장 하이테크 기술을 접목한 건물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건축 기술의 발달과 최신 기술의 주택에서 살 수 있다는 매력이 크다.
참고자료 -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충청권 그린리모델링 기자단 대표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gr_platform/
충청권 기자 손장원(green_rep_j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