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R

GreenRemodeling홍보방

건물의 기밀이란? 2021-10-24 오후 10:37:00

건물의 기밀이란?

 

건물의 기밀이란 영어로 airtightness라 하며, 건물 외피의 기밀성 의도하지 않은 누출 지점 또는 영역을 통한 내부 또는 외부 공기 누출에 대한 정의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wikipedia, building airtightness).

기밀에서 중요한 부분은 건물의 ‘의도하지 않은’ 공기의 이동입니다. 의도하지 않은 공기의 이동은 사람이 컨트롤 할 수 없기 때문에 건물의 냉난방 부하가 증가하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건물의 기밀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렇다면 건물의 기밀함은 어떤식으로 평가를 하고, 측정을 하는지 그리고 기밀한 건물의 기준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물의 기밀함을 표현하는 단위는 CFM50, ACH50, EqLA 등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CFM50(Cubic Feet per Minute@50pa)은 실내외 압력차가 50pa로 유지하기위해 실내에 불어넣어야 할 기류량을 의미하고, ACH50(Air Change per Hour@50)는 건물의 내외부 압력차를 인위적으로 50pa이 되도록 유지하고 이때의 공기유동량을 환기회수로 나타내는 방법으로 CFM50에 60(분)을 곱한 후, 건물의 체적으로 나눈 값입니다. EqLA(Equivalent Leakage Area)는 상당누기면적으로 캐나다 NRC(National Research Council)에서 제안한 개념으로 건물 내외부의 압력차가 10pa 일 때에 누기되는 공기량과 같은 양의 공기가 세는 얇은 관위의 구멍(sharp edge orifice)의 면적으로 나타냅니다(이윤규, 2013).

 

건물의 기밀성능을 측정하는 방법으로는 Blower Door Test, 가스추적법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Blower Door Test는 fan을 통해 실내를 가압 또는 감압하여 기밀성능을 측정하는 방법이고, 가스추적법은 실내에 가스를 분사하여 실내의 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기밀성능을 측정하는방법입니다.

 

 

한국친환경설비학회의 건물의 기밀성능기준은 모든 건물은 5.0 ACH50이하, 에너지절약형건물은 3.0 ACH50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ACH50이하로 기밀성능 기준을 두고 있습니다.

출처_한국친환경설비학회

 

수도권1기자단 인하대학교 박세미(se_mi@inha.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