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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GR 뉴스 47호] 에너지 스코프 / 에코하우스 플러스 2021-07-28 오후 11:41:00

[노후화된 건물의 에너지 측정]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화된 공공건축물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건물의 에너지 효율이 낮은 건물들을 리모델링하여 에너지 성능을 향상하는 것에 목적을 두는 것이다. 그러려면 일단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측정해야 한다. 노후 건축물은 대부분 외피와 설비 등의 노후화가 진행된 상태지만 에너지 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도면정보가 없어 개선 계획을 수립하는 문제가 있다. 즉,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 계획 수립과 시공을 위해서는 현재의 에너지 성능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에너지스코프, 에코하우스 플러스 애플리케이션]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정보통신기술(ICT)·에너지저장시스템(ESS)연구실은 현장에서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측정하는 장비를 개발하고, 측정값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에너지 스코프’, ‘에코하우스 플러스’ 앱을 개발했다.

먼저, 연구실이 개발한 측정 모듈은 건축물의 각 벽면에 부착하면 해당 지역의 기상정보를 바탕으로 건물의 내부와 외부의 공기온도와 실내의 표면온도, 보일러 가동 수준을 측정하도록 설계됐다. 그다음, 측정된 데이터는 모니터링 모듈을 통해 앱과 연동된다. 그 앱이 바로 에너지 스코프이다. 이 앱은 현장에서 측정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예상 난방에너지 사용량과 월간 지출 비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에코 하우스 플러스’ 앱은 측정한 데이터로 에너지성능을 정량화해서 보여준다. 그다음, 건축물의 리모델링 전과 후의 에너지 절감량을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을 넣어 노후 건축물을 리모델링할 때 절감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1- 전체 진단 플랫폼 그림>

 

<이미지 2-에너지 스코프>

 

<이미지 3-에코 하우스 플러스>

 

  연구팀은 개발된 장비와 앱을 서울 용산구 서계동 지역의 도시재생사업 시범사업에 활용해 효과도 확인했다. 노후 건축물 현장진단에 개발한 장비를 활용해 측정된 수치를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 시공을 진행했더니 건축물의 에너지 이용량을 20%에서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었다.

정학근 에너지ICT·ESS연구실장은 "에너지 효율 개선 계획을 세우거나 시공 전·후 에너지 성능을 평가할 때 활용할 수 있고. 기존 건축물에서의 온실가스 감축과 제로 에너지 건축물 전환 등에도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공]

이미지: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190226082800063

[충청권 그린리모델링 기자단 대표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gr_platform/]

[충청권 공주대학교 동현석 기자: dhs1015@naver.com]

[충청권 공주대학교 동현석 기자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reporter_gr_cir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