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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에너지평가사에 대해 알아보자
2026-04-29 오후 4:45:20
최근 온실가스 배출로 인해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에 건축분야에서도 ‘녹색건축’이라는 단어가 생기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건축이 생겨나고 있다. 녹색건축이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환경을 제공하는 건축물을 의미한다. 또한 녹색건축은 에너지 이용 효율 및 신·재생 에너지의 사용 비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한다. 이러한 녹색건축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에서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설계 기준,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녹색건축 인증 등 여러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이를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 전문 인력 중 하나인 건축물 에너지평가사에 대해 알아보자.
건축물 에너지평가사는 건축, 기계, 전기, 신재생 분야 등 종합적인 지식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기관에 소속 및 등록되어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 평가 업무를 수행한다. 이 밖에도 그린 리모델링 사업자 등록과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장의 자문 역할 등 업무를 수행한다.
건축물 에너지 평가사 제도는 어떻게 도입되었는가?
2020년까지 건축물 부문의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6.9% 감축하는 것이 목표로 설정하였고 목표 달성이 요구되었다. 이에 건축물 분야의 건축, 기계, 전기, 신재생 분야 등 종합적인 지식을 갖춘 전문 인력의 양성이 필요해졌다. 또한 공동주택 및 업무용 건축물에 한정되었던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대상 건축물이 단독주택 및 500㎡ 이상 건축물로 확대되고, 공공기관에서 신축하는 3,000㎡ 이상 건축물의 인증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건축물 에너지 평가 전문 인력 양성이 필요하게 되어 2013년 건축물 에너지 평가사제도가 민간자격증으로 처음 시행되었고 2015년부터 국가 기술 자격증으로 전환되어 시행되고 있다.
건축물 에너지 평가사 시험의 응시 자격은 아래의 표와 같다.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응시가 가능하다. 건축물 에너지 평가사 관련 국가 기술자격 직무 분야로는 건설, 기계, 전기·전자, 정보통신, 안전관리, 환경·에너지 등이 있다.
건축물 에너지 평가사 시험은 매년 1회 시행되며 1차 필기와 2차 실기로 구분된다.

1차 시험인 필기시험은 4지선다 선택형으로 건물에너지 관계 법규, 건축환경계획, 건축설비시스템, 건물 에너지효율 설계·평가 4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과목당 20문항으로 시험시간은 120분이다.
2차 시험인 실기시험은 서술형, 계산형, 논문형으로 건물 에너지효율 설계·평가 실무 1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10문항 내외로 시험시간은 150분이다.
단, 면제과목이 있는 경우 면제 1과목당 시험시간이 30분씩 감소한다. 면제과목은 아래의 표와 같다.


건축물 에너지 평가사 합격률 (출처: 한국에너지공단)
건축물 에너지 평가사 시험은 건물 에너지 관련 법규, 열환경 및 빛환경계획, 건축 설비시스템, 건축물에너지효율 평가 및 설계 등 공부해야하는 범위가 넓고 건축물 전반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합격률은 기본적으로 30% 미만으로 낮은 편이다.
현재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평가 업무는 대부분 인증기관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그린 리모델링 사업 역시 건설관련 기술자들이 대부분 진행하고 있어 건축물 에너지 평가사의 전문성이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녹색건축과 그린 리모델링의 중요성이 점점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건축물 에너지 평가사의 전문성이 필요해지고 중요성 또한 커질 것이다.
-강원권, 김주영 학생기자-
(ahffkdn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