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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상형, 탑상형 차이 알아보기

2026-05-13 오후 5:59:02

판상형은 일자형 구조라고 불리는 형태로 한 방향을 바라보고 설계되는 구조이다. 4bay 형태로 모든 방과 거실에서 일조와 조망을 누릴 수 있어 발코니에 햇볕도 잘 드는 편이다. 특히 거실에서 주방으로 이어지는 맞바람으로 실내 환기가 우수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건물이 한 방향으로 남향을 향해 시공되는 경우가 많고 내부 동선을 단순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내부의 생활환경이 편하다는 장점도 있다. 방들이 일자로 배치되다 보니 부모와 자녀 세대 간의 사생활 보호가 힘들 수 있고 방과 거실이 한 방향이다 보니 공간 활용성 면에서 부족할 수 있다. 과거에 아파트를 성냥갑에 비유하곤 했는데, 그정도로 외관이 단조롭고 획일화되어 건축되어서 단지 내 조망이 단조롭고 녹지공원 형성에도 힘든 여건이 될 수 있다.

탑상형은 타워형이라고도 불리며 탑을 쌓듯 짓는 구조로 Y자나 T 형태로 시공되는 경우가 많다. 단조롭지 않은 외관 형태로 미적으로 좋고 고층으로 짓기에도 유리한 형태이다. 그러다 보니 같은 면적이라도 더 많은 세대 수를 배치할 수 있게 된다. 평면이 단조롭지 않다 보니 거실을 중심으로 각 방이 분리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가족관의 사생활이 보호된다는 면에서는 장점일 수 있다. 각 위치별 다른 조망권을 확보하고 거실과 주방이 연결된 LDK (Living, Dining, Kitchen room) 구조가 많아 개방감과 높은 공간 효율성을 지닐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제일 취약한 부분은 환기나 채광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판상형처럼 남향 배치를 두기는 어려워 여전히 일부 가구의 한기는 부분적으로 제한적일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강제환기방식 등으로 많이 보완이 되어 민원도 크게 줄어드는 추세이다. 단순하지 않은 구조로 설계비, 건축비 상승 요인이 되어 분양가에는 단점으로 작용 할 수가 있다.

최근에는 판상형과 타워형을 상호보완한 구조로 L자, V자 형태의 복합형 아파트로도 시공되는 추세이다. 판상형 타워형 어느 것이 좋다 나쁘다를 딱 정할 수는 없다. 판상형과 탑상형의 구조적 의미와 특징, 장단점을 알고 있다면 추후 집 구조를 보는 안목도 넓어질 것이다.

-전북권 이민지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