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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와 그린리모델링의 만남?! :5분 만에 해보는 캠퍼스 에너지 진단
2026-06-17 오후 4:46:19
매일 등교하며 마주하는 우리 학교 건물, 혹시 몇 년도에 지어졌는지 아시나요?에너지 효율은 가전제품이나 자동차뿐만 아니라 우리가 매일 머무는 건축물에도 존재합니다. 창문 틈새로 스며드는 으스스한 한기나 아무리 에어컨을 틀어도 쾌적해지지 않는 답답함을 느껴본 적이 한 번쯤은 있으실 것 같은데요!
이러한 불편함은 단순히 노후화 문제가 아닌 에너지 낭비로 이어지는 구조적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그린리모델링’입니다. 그린리모델링이란 낡은 건축물의 단열, 설비 등을 개선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건축 기법입니다. 미관상의 목적이 강한 인테리어 리모델링보다는 건물의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하여 건강하게 만드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는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등을 시작으로 공공, 민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규모의 인원이 오랜 시간 머무는 대학교 건물 역시 주요 대상이 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캠퍼스의 에너지 체질 개선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그린리모델링의 주요 기술 요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우리가 겪는 불편함을 어떻게 해결해 주는지 네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고성능 창호′입니다. 주로 이중 유리, 삼중 유리, 고기밀 창틀 등을 적용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설비입니다.
둘째, ′내외부 단열 보강‘입니다. 노후화로 인한 단열성능 부족을 개선하기 위해 벽체나 바닥 등 외피 부위에 단열재를 추가로 보강하는 것인데요, 이를 통해 냉난방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결로 및 곰팡이 발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셋째, ′고효율 냉난방 장치′입니다. 오래된 시스템 에어컨은 전력만 많이 소모하고 탄소배출량도 많습니다. 고효율 인증을 받은 최신 장치로 교체하면 온실가스 배출은 줄이고 실내 온도는 빠르게 적정 수준으로 맞출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적은 에너지로 더 밝은 빛을 내는 ′고효율 조명′입니다. 침침하고 효율도 낮은 기존의 형광등보다 광효율(단위 소비 전력당 발광량), 수명, 조도 안정성, 발열량, 유지 관리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제공합니다.?
이렇게 그린리모델링의 기술 4가지를 살펴보았는데요, 이 외에도 필수 공사 기술 요소 9가지, 선택 공사 기술 요소 6가지가 더 있답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캠퍼스로 시선을 돌려볼 차례입니다. 과연 그린리모델링이 우리 학교에 필요한지 아래의 5분 셀프 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해 직접 점검해 보세요!?
1. 강의실 창문 틈새로 바람이 들어와 겨울이면 겉옷을 벗기 힘들다. (O/X)
2. 여름철, 에어컨을 틀어도 시원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O/X)
3. 복도나 화장실의 조명이 어둡거나, 아직 예전 방식의 형광등을 사용한다. (O/X)
4. 비가 많이 오거나 겨울철이 되면 건물 구석(과방, 동아리방 등)에 곰팡이가 생기거나 꿉꿉한 냄새가 난다. (O/X)
5. 창문을 모두 닫아도 바깥의 소음이나 옆 강의실의 소리가 잘 들린다. (O/X)
만약 O가 0~1개라면 해당 건물은 비교적 에너지 효율이 잘 관리되고 있는 우수 공간입니다. O가 2~3개라면 건물 곳곳에서 에너지가 조금씩 새고 있다는 증거로, 창호 교체나 조명 개선 등 부분적인 그린리모델링 도입을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O가 4개 이상이라면 건물의 노후화가 심각하여 냉난방 에너지 낭비가 심한 상태입니다.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전면적인 그린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저 건물이 오래되었다는 이유로 감내해야 했던 불편함은 사실 건물이 보내는 에너지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내가 매일 머무는 공간을 한 번 더 살펴보는 작은 관심이 에너지 절약과 탄소 중립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제6기 그린리모델링 대학생기자단 장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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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물은 상업적 무료 폰트인 경기천년제목체, 함초롱바탕 글꼴을 사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그린리모델링, 그린리모델링 기술요소 소개, https://www.greenremodeling.or.kr/n1/green_intro/g_int2000.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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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출처: 차차웅, 「창호 단열성능에 특화된 신제품 ‘Azo-Core™’」, 『WINDOOR』 2020.4.9., https://www.windoor.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85, 2026.6.11. 검색. (사진 제공: 아존 아시아)
그림 3 출처: 이슬기, 「인테리어 ‘대세’ 된 LED 조명, 이것 모르면 구토 위험도」, 『헤럴드경제』 2017.3.15.,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274329, 2026.6.11. 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