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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된 암사도서관, 그린리모델링으로 다시 태어나다

2026-07-06 오후 11:20:23

- 고 노후 공공건축물의 변화친환경 문화쉼터로 새 출발

(암사도서관 전경) 출처 : 암사도서관 제공

서울 강동구를 대표하는 미술특화도서관인 암사도서관이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친환경 공공도서관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2010년 개관 이후 15년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해 온 암사도서관은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에너지 성능을 높여 더욱 쾌적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취재에서는 암사도서관 김혜영 관장을 만나 그린리모델링 추진 과정과 변화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다.

암사도서관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암사도서관은 2010년 개관한 강동구립도서관으로, 강동구의 대표적인 미술 특화도서관입니다.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예술과 독서, 그리고 지역 주민의 일상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술을 특성화 주제로
다양한 전시, 작가와의 만남, 예술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 편안하게 머물며 휴식과 배움, 소통을 경험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문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이러한 미술 특화 공간이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한층 더 아름답게 탈바꿈하게 되었습니다.”



암사도서관은 어떻게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게 되셨나요

암사도서관은 개관 후 15년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화에 따른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후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됐다.

"개관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단열 성능이 떨어지고 냉난방 효율이 낮아졌습니다. 이용자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배출 저감이라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 단열 보강과 고효율 창호 교체 등 그린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암사도서관.
출처 : 암사도서관 제공

약 6개월간 진행된 공사에서는 내·외벽 단열 보강을 비롯해 고효율 창호와 냉난방 설비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용자들이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자료실과 열람실도 함께 개선하며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린리모델링을 거치며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외관뿐 아니라 건물의 에너지 성능과 이용자의 편의성까지 전반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
고효율 창호와 냉난방 설비를 도입하고, 자료실과 열람실도 이용자 중심으로 새롭게 정비했다.

"가장 큰 변화는 에너지 효율성과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점입니다. 외관과 내부 공간이 더욱 밝고 쾌적해졌으며,
무엇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 성능까지 개선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린리모델링 전·후 암사도서관 열람실의 모습
출처 : 암사도서관 제공


그린리모델링 이후 실제로 체감하고 계시는 변화가 있으신가요


재개관 이후 이용자들의 반응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도서관 내부 환경이 훨씬 쾌적해졌습니다. 실내 온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냉난방 효율도 높아졌으며,
공간의 밝기와 분위기도 크게 개선됐습니다.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큰 목표가 이용자들의 일상 속 쾌적함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매일 체감하고 있습니다."


이번 취재를 통해 확인한 암사도서관의 변화는 단순히 오래된 건물을 새롭게 단장한 데 그치지 않았다.
건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이용자의 편의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이 오래 머물고 싶은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이었다.
그린리모델링은 시설 개선을 넘어 지역의 일상과 문화를 바꾸는 변화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6기 그린리모델링 대학생기자단 송유진, 양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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