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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더 시원하고 따뜻하게"... 그린리모델링으로 다시 태어난 `하계어린이집’

2026-07-06 오후 11:23:26

"아이들이 더 시원하고 따뜻하게"... 그린리모델링으로 다시 태어난 하계어린이집

- 노후 어린이집, 에너지 효율 높인 친환경 보육 공간으로 재탄생
- ·난방비 절감과 쾌적한 실내 환경으로 아이들의 일상이 달라졌다.

출처: 하계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전 하계어린이집의 모습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국공립 어린이집인 하계어린이집은 1993년 개원 이후 오랜 시간 지역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해 온 보육시설이다.
하지만 건물이 노후화되면서 여름철에는 무더위, 겨울철에는 한기가 쉽게 실내로 유입되는 등 보육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계어린이집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친환경 보육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번 그린리모델링에서는 건물 외벽 단열을 강화하고 기존 단창을 이중창으로 교체했으며, 노후 보일러를 고효율 설비로 전면 교체했다.
또한 시스템 냉난방기를 설치해 냉·난방 성능을 개선하고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눈에 띄는 외형 변화뿐 아니라
건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이는 다양한 공사가 함께 진행되면서 어린이집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시설로 거듭났다.


출처: 하계어린이집, 보일러 추가 설치 및 시스템 냉난방기 설치의 모습

실제 운영 현장에서도 변화는 체감되고 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예전보다 실내가 덜 춥고 덜 덥다는 점을 교직원들이 공통적으로 느끼고 있으며,
운영하면서 냉·난방비 부담도 줄어든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중창 설치 이후에는 한겨울이나 한여름에도 창가에서 느껴지는
냉기와 열기가 크게 줄어들어 실내 환경이 한층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하계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후 하계어린이집의 모습

공사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어린이집은 공사 기간 동안 영아와 유아를 서로 다른 임시시설로 분산 운영해야 했으며,
급식과 보육도 각각의 공간에 맞춰 별도로 관리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아이들이 익숙한 환경을 떠나 생활해야 했던 만큼
교직원들은 새로운 공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돌보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과 안정적인 보육을 위해 평소보다 더욱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다.
두 곳으로 나뉜 시설을 오가며 급식과 교육 일정을 조율하고, 아이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애쓴 교직원들의 헌신은 그린리모델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든든한 밑바탕이 됐다. 공사 기간 동안 묵묵히 아이들을 위해 헌신한 교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오늘날 하계어린이집은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친환경 보육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현재 하계어린이집은 밝고 깨끗한 실내 공간과 개선된 냉·난방 시스템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더욱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보육실과 복도, 자료실, 시청각실 등 주요 공간이 새롭게 정비되면서 아이들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고, 교직원 역시 한층 향상된 시설 속에서 보육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그린리모델링은 단순히 오래된 건물을 새롭게 꾸미는 사업이 아니다. 에너지 절약과 탄소배출 저감이라는 친환경 가치와 함께 이용자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계어린이집 역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아이들이 사계절 내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보육환경을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그린리모델링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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