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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건축의 미래를 엿보다, 그린리모델링 대학생 기자단의 건축박람회 현장 스케치
2026-08-15 오전 8:36:26
서울 강남의 중심, 코엑스(COEX) 전관이 대한민국 건축의 미래를 확인하려는 이들로 북적였다. 국내외 건축 기자재와 기술을 중심으로 설계, 시공, 디자인, 유지관리까지 건설의 모든 과정을 망라하는 국내 대표 건축 전문 전시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그린리모델링 대학생 기자단으로서 이번 박람회를 찾은 이유는 단순히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는 것을 넘어, 탄소 중립 시대를 맞아 우리 건축 문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직접 체감하기 위해서였다. 이번 전시회는 최신 건축 자재의 트렌드부터 공간 설계 솔루션, 그리고 미래 주거 형태인 스마트홈 기술까지 건축과 공간을 구성하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제품과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뜻깊은 장이었다.

이번 박람회는 코엑스 1층 A, B홀과 3층 C, D홀을 모두 활용하는 대규모 행사로, 총 약 700개 사가 참가하여 2,000여 개의 부스가 배치되었다. 규모만큼이나 볼거리도 풍성했다. 전시회에서는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최신 인테리어 제품부터, 전문가들을 위한 스마트 건설 신기술 및 신공법까지 건설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여 학생부터 업계 전문가, 일반 관람객까지 다양한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전시 정보
위치: 코엑스 1층 A, B홀 / 3층 C, D홀
운영 기간: 2026.08.05(수) - 08.08(토)
운영시간: 10:00~18:00
그린리모델링의 내일을 만나다: 국토안전관리원 부스 현장
그린리모델링 대학생 기자단인 만큼, 가장 먼저 발걸음을 옮긴 곳은 국토안전관리원의 A1500 부스였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그린리모델링은 탄소 중립을 향해 가는 우리 사회에 주요 과제 중 하나다. 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일반인들도 쉽게 그린리모델링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그린 OX 퀴즈를 통해 관람객들이 에너지 절감의 원리를 재미있게 배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제공하는 민간이자 지원사업 컨설팅은 매우 유익해 보였다. 그린리모델링을 고민하는 건축주들이 전문가에게 1:1로 구체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창구는 지속 가능한 환경 솔루션을 모색하는 현장이었다. 또한 부스에서 진행되는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팔로우 이벤트는 남녀노소 많은 사람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며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있었다.
기술과 공간의 혁신: B홀과 C홀의 스마트 건설 열기
B홀에서는 ′NectCon2026′, ′호반 동반성장 건설 엑스포′와 더불어 건설 기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산업관이 운영되었다. 이곳의 핵심은 역시 스마트 건설이었다. 단순히 AI와 로봇이 전시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동화 기술이 실제 건설 현장의 안전과 효율을 어떻게 개선하는지 보여주는 흐름이 돋보였다. 스마트 건설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시공 품질을 높이는 유효한 동력으로, 앞으로 우리 기자단이 주목해야 할 주요 분야임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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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홀은 주거 공간의 완성도를 높이는 인테리어 컨설팅관으로 꾸며졌다. LX Z:IN, 한샘, 현대리바트 등 주요 기업들이 선보인 최신 주거 트렌드는 실용성과 미적 감각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 잘 보여주었다. 기자단으로서 내외장재와 창호를 직접 만져보며, 에너지를 절감하면서도 디자인을 살리는 자재들의 발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건축은 기술적 안전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 구성이 거주자의 삶의 질을 고려한 공간 구성 역시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닫는 순간이었다.

단순한 자재 전시를 넘어 건축 현장에서 필수적인 공구들을 직접 체험하고 비교해 보는 부스들 역시 열기가 뜨거웠다. 건축의 모든 과정이 결국 실질적인 기술과 장비, 그리고 설계 솔루션이 모여 완성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더불어 콘퍼런스에서는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기술적 통찰이 이어지며 이번 박람회가 단순한 전시를 넘어선 배움의 장임을 입증했다.
디자인적 감성으로 완성하는 공간: D홀 공간디자인 페어
마지막으로 방문한 D홀의 공간디자인 페어는 인테리어의 시각적 요소를 극대화한 곳이었다. 가구부터 소품까지, 공간을 구성하는 디자인적 감각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그린리모델링 또한 기술적인 에너지 효율뿐만 아니라, 거주자에게 심미적인 만족을 주는 디자인적 가치를 고려해야 함을 다시금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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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건축박람회는 기술과 디자인, 그리고 환경적 가치가 결합해 대한민국 건축 산업이 나아갈 미래를 제시했다. 기자단 활동을 통해 그린리모델링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는 입장에서 이렇게 많은 기업과 시민들이 건축의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인상 깊었다. 이번 취재 경험을 발판 삼아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람이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알리는 데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기술로 혁신하고 디자인으로 완성되는 우리 세대의 주거 문화는 앞으로 더욱 밝고 친환경적인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다.
ⓒ 제6기 그린리모델링 대학생기자단 8팀 에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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